천일여행 2871일째 2023년 4월 30일() 애틀랜타/오전/비, 오후부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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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부터 내린 비는 아침까지 계속되었고 늦은 아침에 멈춘다는 예보가 있어
오후에 골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연습장과 코스 Closed한다는 메일이 도착했다.
어제 낮에 골프장에 올라 갈 때 I-85에 사고로 Local을 타고 올라가며
‘이제 낮에 골프장으로 향하는 이 길도 하루 남았다.’고 했고
저녁에 골프를 마치고 내려 올 때 부분 막혀 지체됨에
‘이제 골프 마치고 막히는 이런 일도 내일 하루 남았다.’며 위로를 했는데
조금 허무하게 어제의 오고가는 길로 당분간 골프장을 갈 일이 없게 된 것이다.
갑자기 아침 시간이 텅 비어 할 일없는 사람처럼 되어 꼭 끊어진 연 같은 기분에
뭘 할까 방화하는 듯하다 샤워를 하고 침대의 베게 Cover를 걷어 세탁기를 돌렸다.
1층에 내려가 커피를 만들어 올라와 비 내리는 밖을 보며 Calm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 오늘 하루 몸을 쉬게 하자. 어차피 내일부터 Chastain에서 걸어야 하니 말이다.’
종일 집에서 잘 쉬었다.
약간 쌀쌀하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처럼 쑤셨지만 잘 쉬며 잘 보냈다.
저녁에 어묵국과 닭고기야채볶음을 데워 멸치볶음, 무생채, 양상치쌈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잘먹고는 쉬다가 어머님, 아해와 통화를 하고는 오늘을 마무리한다.
운동은 쉬었지만 몸도 잘 쉰 것에 감사하고
저녁을 잘 해 먹은 것에 감사하며
어머님, 아해와 통화를 한 것에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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