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옷장을 정리하다 보니
거의 34년 전 소위 임관 때 입었던
정복이 있었다.
상.하의는 물론 셔츠에, 넥타이,
벨트 까지 그대로 였다.
모자가 없고 금색 견장과
계급장은 다르지만 거의 그대로
세월은 30년이 훌쩍 지났고
이사도 여러 번
한국서 미국이 짧기나 한가?
지금까지 보관 한 것을
신통하다 해야하나
아님 어리석다 해야하나
상념에 잠겨있다, 맞을까?
그런대로 입을만 하다.
현역에 근무하는 동기는 별 달고 있지만
중위 계급장이라도
몸은 자동 반응 경직, 정자세
에궁...
없어진 머리는 참모총장 쯤 되었는데....
December 19 2015
'학창시절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0) | 2010.11.16 |
---|---|
My Way 친구에게... (0) | 2010.11.02 |
우리들의 선생님 (0) | 2010.10.28 |
중학생활의 추억-장난꾸러기 (0) | 2010.10.05 |
도시락 (0) | 201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