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 이야기

2000년 12월 28일

송삿갓 2013. 6. 20. 21:25

2000년 12월 28일

 

불규칙적인 생활

불안전한 생활

불안한 미래

이 모든 것이 나의 정신이나 육체의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이며 환경이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 있게 되면 자꾸 뒤 처지는 듯한 생각,

그리고 혼자가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으로 견디기 어려워진다.

그러다 보면 지금의 내 상황이 된 것에 대한 후회와 좌절감이

나를 더 처지게 하고 가라 앉게 한다.

 

그러다 보니 불규칙적인 생활의 반복으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아침에 늦잠을 자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게 됨으로 인해 더 불규칙해 지기 때문에

생활의 리듬은 더 깨지곤 한다.

그럴수록 건강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급작스레 찾아오는 가슴의 통증,

그리고 음식만 먹으면 갑자기 찾아오는 복통은

때로는 음식만 바라보아도 더부룩해 지고 복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늘 있는 듯한 두통이 기분마저 처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Dec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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