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524일 2019년8월 22일(목) 애틀랜타/맑음
여행에서 돌아 온 지 1주일, 오늘 속이 제일 편했다.
쓰리지 않았고 더부룩하지도 않아 편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커피를 마셔봤지만 그도 괜찮았다.
오늘이 말라리아 약 먹는 날인데 어제 아해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젠 중단하기로 하였는데
속 불편함은 그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옆구리 통증 또한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어제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오늘도 진통제에 파스를 붙이고 골프를 했는데 확실히 많이 편해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제 잠자리에 들 때 약간의 편두통이 있었고 새벽녘 잠에서 깼을 때도 두통이 계속되어
약을 먹을까하다가 그냥 참아보기로 하고 아침을 맞이하였는데 그 때도 살짝,
하지만 스트레칭을 마쳤을 땐 말끔히 사라져 개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골프는 9홀만 하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어제 아파서 응급실에 갔던 Liana가 오늘과 내일 출근을 못하게 되었기
때문인데 백혈구에 문제가 있어 집에서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보내왔다.
다음 주는 휴가라 9월 초에나 출근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자리를 지켜야 할 것 같았고
옆구리 통증을 다스리고 두통을 다스리기 위해선 더위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
해서 9홀만 마치고 샐러드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공장의 Water Pump Power를 점검하였다.
내가 생각하기론 110V Pump인데 단자가 220V로 변경 된 것 같아 확인을 하였는데
아마도 내 기억이 틀린 듯, 바꾼 흔적은 없고 처음부터 220V였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일단 Pump를 Order했으니 도착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 배전반까지 확인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을 마치고 치과로 갔다.
아랫니 앞 쪽에 떨어져 나가 Fix를 하기위해 오늘로 예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치료를 마치고 바로 퇴근 집에 도착해 쉬다가 저녁 준비,
오늘 메뉴는 된장찌개, 오징어볶음, 연어구이와 오늘 썰어 무친 오이무침이었다.
저녁을 먹고는 쉬면서 시간을 보내다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열심히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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