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521일 2019년8월 19일(월)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19. 8. 20. 10:24

천일여행 15212019819() 애틀랜타/맑음

 

월요일이지만 골프장이 Open(대신 내일 Close),

옆구리 통증이 염려가 되어 파스를 붙이고 타이레놀 먹는 등의

아침 준비를 마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연습 스윙을 하는 데 그리 나쁘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가능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Full 스윙을 자제하게 되었다.

박 사장과 둘이 걷는 데 그는 여전이 Blue-White, 나는 White......

 

전반 9은 큰 통증 없이 잘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으로 이동하면서 옆구리 통증이

느껴지더니 후반 1번에 드라이버 티 샷부터 문제가 생겼다.

특히 두 번째 3번 우드 샷을 할 때 찌릿 하는 통증으로 몸이 오그라들었고

그린에 갔을 땐 통증이 심해져 멈춰야 하는 것을 생각게 하였다.

하지만 살살 해 보자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스윙을 하는 데

특히 페어웨이 우드나 하이브리드 샷을 할 때 팔로우 스윙에서 통증이 심했다.

그렇게 18홀까지 마쳤을 땐 쉬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다.

 

골프를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와서는 잠시 일을 하다가 집으로 향했다.

그러는 사이 옆구리통은 제법 많이 좋아졌고 집에서 쉬면서 저주파치료기로 통증을 줄였고

계란찜을 만들어 저녁을 먹고는 쉬면서 옆구리에 약을 바르며 달랬더니 많이 좋아졌다.

내일은 골프가 없으니 잘 달래며 보내면 더욱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