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를 보내며
한 참을 바라보았다
살아 있는 듯 멈춘 건물
멎은 듯 움직이는 하늘
기억의 더듬이가 세워졌다
가장 어릴 적 기억부터
오늘 아침의 일까지
소리가 들렸다
하늘을 나는 새의 날개 짓
출렁이는 강물의 속삭임
올 한 해도 이렇게 가는 구나
내년도 잘 살겠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December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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