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겨울날에 자주 겪는 일상
찬바람이 헐벗은 나뭇가지를 흔들고
찌고이네르 바이젠이 마음을 흔든다.
고독, 허전 그리고 쓸쓸함
하지만 달콤하다.
격랑의 사랑을 나눈 이후처럼
숨 고르기를 하며
바르르 떠는 나뭇가지에
마음을 얹는다.
그리움을 달래려...
January 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