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896일째 2020년 8월 28일(금) 애틀랜타/맑음
지난 주말 토너먼트로 지친 몸이 거의 회복이 된 것 같다.
오늘 9홀이지만 골프를 하면서 스윙에서 느껴지는 몸이 가볍고 경쾌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Brandon Kang, Ho Duk Lee, Harrison Pak과 나 등 넷이 Meadows에서 출발했고
드라이버 샷과 세컨 샷 등이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1 치핑, 1 퍼팅으로 잘 마무리,
파를 쏟아내며 나쁘지 않게 9홀을 마무리하였다.
Brandon Kang을 제외한 3명 모두가 9홀에 그쳐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
박 사장은 4일 연속을 걷다보니 체력이 달려 힘들어 하다가 9홀을 마치고 연습한다며
올라갔고 나는 로젠으로 가서 아해에게 보내는 택배를 보내곤 점심을 To go
사무실로 들어가 Cesar 등 Crew report를 마무리, 수표를 발행해 서명하고 사무실을 나서
Costco에 가서 자동차에 Gas를 넣고 포도와 버섯, 샐러드 등을 득템하고 집에 도착했다.
진한 커피 한 잔을 만들어 마시곤 족욕을 하며 쉬다가 저녁을 준비하였다.
Costco에 갔을 때 우동을 찾았는데 없어 대신 인스탄트 쌀국수를 샀다.
저녁에 새로운 국을 먹는 다는 게 쌀국수가 되었고 김치와 양상치쌈, 소고기야채볶음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는 데 조금 많은 듯하여 밥을 절반정도 남겼다.
카모마일과 포도가 후식, 그리곤 불타는 금요일 저녁을 조용히 보냈다.
병원에 도착한 아해와 통화를 하고 잘 준비를 시작했다.
오늘 마음챙김의 명상수련은 ‘한 번에 한 가지씩’이었다.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무리를 하면 몸과 마음에 병이 생기거나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으니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하라는 배움이었다.
예전에도 한 번 수행을 했기에 가능한 한 가지에만 집중하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문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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