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902일째 2020년 9월 3일(목) 애틀랜타/맑음
이틀 전에 CCTV 시스템이 도착했다.
이번 금요일이나 다음 주 화요일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서 오늘 아침 출근해 요즘말로 언박싱을 해서 잠깐 검토를 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골프를 하면서도 머릿속에는 시스템 설치 방법이나 위치 등을 계속 생각했다.
오늘 골프는 Brandon과 박 사장 등 셋이 9시에 출발할 계획이었는데 앞 그룹이
4 Sum이고 늦어질 것 같아 Scott에게 이야기를 해서 그들 보다 앞서 혼자 빨리
걸을 생으로 1번 홀에 이동을 했는데 뒤에서 “송 사장님 지금 나가세요?”라는 박 사장의
목소리가 들리기에 뒤를 돌아보니 박 사장이 연습장으로 올라가다 나를 보곤 묻는 것이었다.
그렇다는 대답을 하니 “함께 나가도 되냐?”고 묻기에 고개를 끄덕였더니 바로 왔다.
둘이 Stables-Meadows을 돌며 18홀을 걸었다.
걸으면서 기왕 일찍 시작했으니 일찍 끝날 것이 확실해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정하곤 사무실에 도착해 어떤 것을 어떤 순서로 일하지 반복해서 정리를 했다.
어디에 앉아 생각하는 것이라면 노트에 혹은 전화기에 메모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깔끔하게 정리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때론 오히려 그렇게 걸으며 복기하며 정리하는 게
더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어 좋은 경우가 있다.
Chick Fil A에서 샐러드를 Togo해 사무실에 도착해 점심을 먹는 중에 Christian이
Punch out과 점심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와 몇 가지 자료를 가져다 달라고 하곤
점심을 먹으며 골프를 하면서 정리했던 말들을 다시 복기했다.
그리고 잠시 뒤 Christian이 와서 자료를 검토하며 이야기를 했고 몇 가지 의심스러운
것들을 짚어가며 만일 또 배신감이 들면 미안하지만 같이 일을 못한다는 말을 했다.
지난 달 사건 때 Fire시키려 했지만 Jonas가 Keep하기를 원해서 의견에 따랐는데
또 허점이 보이면 같이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곤 몰래 쓴 회사의 자재에 대한
것은 징벌적 의미에서도 모두 갚아야 함을 충분히 설명했다.
그리곤 CCTV 시스템을 Setup하면서 3개의 카메라를 시범적으로 작동시켰다.
화면 질 좋고 각도도 좋아 이젠 필요한 곳까지 WiFi만 가능하다면 설치를 해도 될 것
같음을 확인하곤 조금 늦게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나니 늘어져 쉬다가 저녁을 먹고는 또 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수련 명상을 했는데 자꾸 회사의 CCTV 설치하는 것에 마음이 쓰여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시간이 훌쩍 갔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잘 지내고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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