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924일째 2020년 9월 25일(금) 애틀랜타/아침/비, 오후/흐림
7월 말경 Christian이 캘리포니아로 휴가를 떠났을 때 사무실에 있는 Jonas를 찾은
Cesar가 Missing Slabs 있는 것 Luis와 자기만 탓하지 마라.
Christian이 Side job을 하는 데 자기가 Install해 준 게 여러 개라며 시기와
Color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화들짝 놀란 Jonas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Slabs 재고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개수를 세곤
너무도 놀랐다며 서류상으로 있는 것과 비교해 보라며 자료를 나에게 넘겼다.
그리고 며칠 뒤 Jonas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Christian를 추궁한 끝에 자신의 Side jobs
으로 사용한 Slabs를 받아내 Cesar가 제공했던 자료와 비교를 하곤 나에게 Christian을
어떻게 하는 게 좋으냐고 물었을 때 1초의 기다림도 없이 Fire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한 Jonas는 한 번 봐주고 Keep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나는 내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으니 네가 책임지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토해내게 하고
다음에 비슷한 일이 있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 거라는 의사를 이야기했다.
당장 Fire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도록 만든 나와 Jonas의 책임도
적지 않았기에 반성하는 의미에서 한 발 물러나는 것으로 하였다.
그리곤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방법을 생각하면서 Sinks와 Supplies까지
재고현황을 파악하곤 또 놀랐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막는 일이 급했다.
해서 매주 금요일과 월요일에 교대로 Slabs와 Supplies(Sinks포함) 재고현황을 내가
직접 확인하기 시작했고 Crew에 Out하는 것도 실제 일에 사용했는지 추적을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자재의 주문을 직접 통제하는 것은 물론 Christian의 업무 차 외출하는 것도
직원모두가 알도록 무슨 일 때문에 어디로 나가는지를 단체 Whats App에 공개하도록 했다.
거기다 외부에만 있던 Security Camera를 내부에도 설치하기 위해 Christian에게
외주업체를 찾아보도록 했지만 자꾸 늦어져 귀찮지만 내가 직접 구매해서 설치했다.
해서 건물 외부에 4개, 내부에 8개 등 12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이제는 Crew의 Bridge Saw에서 어떤 돌을 자르고 있는 것까지 기록이 된다.
그렇게 보완하고 2개월이 지나고 지난 월요일의 Sinks와 Supplies, 그리고 오늘의 Slabs의
Inventory 확인에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매주 2번씩 확인을 계속 할 예정이다.
단지 Jonas나 Sales에서 Over order나 Advanced order하는 것을 바로잡아 재고를 줄이면
관리와 Cash flow가 많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튼 제대로 개선되고 있어 큰 다행이다.
오늘도 ‘부러움’이라는 내용의 명상을 했는데 내가 갖지 않은 것에 대한 부러움은
인지왜곡으로 그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내용이다.
내용 중 “사랑은 망원경으로 보는 것이고 부러움은 현미경으로 보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너무 근시안적으로 보기보단 조금 더 멀리 보는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다짐하였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문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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