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025일째 2021년 1월 4일(월) 애틀랜타/맑음
2021년 출근 첫날
오늘 출근해 해야 할 일들을 생각에
아니 더 정확하게 하자면 Jonas가 저질러 놓고 마무리하지 않고 휴가를 갔기에
다그치고 따지고 싶은 일들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하는 고민에
지난밤에 잠을 설쳤다.
흥분하지 말고 그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차근차근...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하지?
어차피 할 일이니 Jonas는 관여하지 못하게 하고 Crew를 더욱 휘어잡고...
그냥 손해를 보더라도 또 눈감고 넘어갈까?
참 많은 생각에 잠을 설치고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면서 한 가지는 분명히 하자.
‘절대 Upset하지 말자.’
사무실에 도착해 첫 번째로 지난 연휴직전에 수리를 했던 Cesar's Bridge Saw를 점검,
사용에는 당장 문제가 없겠지만 추운날씨에 무리해서 사용하면 무리가 따를 것 같았다.
Christian에게 Part를 수배하라고 부탁했다.
연휴 전 Cesar의 Report를 정리해서 Jonas 책상위에 올려놓고
Bank Statement를 정리해 Liana 책상위에 올려놓고
CCOM과 꽃집 CPA 자료를 점검해 가방에 고이 보관했다.
이어 2020년 1099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Christian이 출근해 Slab과 Sink & Supplies
Inventory Check를 해서 문제점을 보완하란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을 마쳤는데
Jonas가 나타나질 않았다.
조금 더 기다릴까 생각했지만 Inventory를 확인하느라 너무 추위에 떨어 몸이 불편했고
이 시간까지 오지 않을 사람이면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판단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차가워진 몸을 데우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나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 늘어져 쉬며 오후시간을 보냈다.
샤워를 하며 Bath의 샤워꼭지에 물이 새서 1층에 연락 Handy Man 전화번호를 받아
걸었더니 오후에 온단다.
전에부터 문제가 있어 부르려했지만 코로나가 진정이 되든가 아님 백신을 접종받고
연락을 수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미뤄오다 심하게 새서 오늘 부르게 되었다.
저녁이 다 되어가도 오지를 않아 전화를 걸었더니 10~20분내 온다기에 기다렸더니
와서 새는 것을 보더니 Home Depot에서 파트를 사서 설치가 필요한 데 너무 늦었으니
내일 하잔다.
믿을 놈을 믿었어야지....
암튼 내일 오후에 다시 연락하기로 하는 것으로 오늘 상황 종료...
저녁을 먹고 설거지, 쉬는 것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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