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321일째 2021년 10월 27일(수) 애틀랜타/맑음
편투통이 없어졌고 속이 많이 편해졌다.
어제 저녁에 코레스테롤과 진통소염제를 먹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지러움 증은 아침엔 거의 느끼지 못하다 골프를 하면서 몇 홀 지났을 때
어지럽고 구토증이 날 정도로 걱정이 되며 힘들었지만 후반에 들어선
Used가 된 것인지 아님 좋아진 것인지 모르지만 훨씬 좋아져 한두 차례 잠깐 말고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까지 되었다.
속이 편해진 것은 진통소염제를 먹지 않아 그런 것이 확실한데
편두통과 어지러움은 무엇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기야 그 자체가 코레스테롤약 때문인지 아님 지난 화요일에 맞은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샷
때문인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아침엔 40도 중반까지 기온이 떨어져 많이 추워 아랫도리 내복을 입고
위는 울 스웨터를 입는 등 따뜻하게 하고 나가야했다.
골프는 Thomas Chung선생 부부, 그리고 Ray Kim 등 넷이 하다가
앞에 여성멤버들 토너먼트 그룹에 너무 늦어 많이 지연이 되지 Ray Kim은 여섯 홀 만에
정 선생 부부는 9홀을 마치고 떠나 후반엔 혼자 좋은 햇살을 즐기며 잘 놀았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좋아짐에 마음도 편해져 잘 논 것 같다.
집에 도착해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데 어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덜 어지럽고 덜 힘들었다.
배추된장국을 끓였다.
마른 새우와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고 된장을 풀은 후 삶아 냉동시킨 배추를 넣고 끓이다
마무리 양념을 했는데 역시 된장 맛이 덜해 그런지 조금 텁텁했다.
그럼에도 따뜻하게 잘 먹고 설거지, 과일과 차로 후식까지 잘 마쳤다.
조금은 좋아져 안심하고 보낸 오늘 이렇게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2323일째 2021년 10월 29일(금) 애틀랜타/흐림, 오전에 몇 차례 소나기 (0) | 2021.10.30 |
---|---|
천일여행 2322일째 2021년 10월 28일(목) 애틀랜타/비 (0) | 2021.10.29 |
천일여행 2320일째 2021년 10월 26일(화) 애틀랜타/맑음 (0) | 2021.10.27 |
천일여행 2319일째 2021년 10월 25일(월) 애틀랜타/맑음 (0) | 2021.10.26 |
천일여행 2318일째 2021년 10월 24일(일) 애틀랜타/맑음 (0) | 2021.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