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322일째 2021년 10월 28일(목) 애틀랜타/비

송삿갓 2021. 10. 29. 10:29

천일여행 2322일째 20211028() 애틀랜타/

 

거의 종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해서 오늘 운동을 쉬고 잠시 사무실에 다녀와 원고를 정리하고 있는데 Greg으로부터 전화,

물론 받지 않았다.

나중에 보이스 메시지를 들으니 지난 번 사고에 자기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다는 Witness

필요하니 전화를 걸어달란다.

수시로 전화 오는 게 부담이 되어 혹시 어떤 Contact이 있었는지 궁금해 Yang Kim

통화를 했는데 접촉은 없었고 다음에 전화가 또 걸려오면 법정에서 사실을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자꾸 전화 걸지 말라는 조언을 하는 데 그 또한 David 측에서 시비 거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Greg 본인은 답답하고 억울하단 생각이 있겠지만 참 귀찮음이다.

 

아침 사무실 출근길에 운전하면서 어지러움은 거의 없었다.

단지 속이 조금 쓰리긴 했지만 콜레스테롤 약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오전에 쉬는 데 약간의 몸살기운 같은 걸 느꼈지만 아마도 흐린 날씨 때문인 걸로....

늘어져 쉬면서 쌍화탕을 먹고 몸을 달랬다.

 

저녁을 먹고 쉬다가 잠자리에 들 무렵 약간의 편두통이 있어 약을 먹을까 하다가

일단 그냥 잠을 청해본다.

자다가 못 견디겠으면 약을 먹는 걸로...

오늘 하루 이렇게 저문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