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58일째 2022년 9월 29일(목) 애틀랜타/맑음, 허리케인이 올라오고 있어 바람 많음
173/36/272
오늘은 임창재 사장이 자기 부부와 처남 등과 함께 Sugarloaf에서 골프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 갑작스레 Tee time을 잡으려다보니 오후에나 가능해
오전에는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조금 늦게까지 늘어져 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빵을 구워 먹을 준비를 하는데
부엌의 캐비닛 문 하나가 잘 닫히지 않아 귀찮은 마음이 우선 들었다.
하지만 성격상 빨리 고쳐야 하는 데 내가 싫다고 사람을 부르는 것 또한 용납이 안 되었다.
식사 준비를 중단하고 먼저 하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꾹 눌러 참고 일단 아침을 먹을 요량으로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는 중 구글을 뒤져 캐비닛 경첩 수리방법을 찾았다.
세상이 좋아진 게 웬만한 것들은 인터넷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나이가 들어 귀찮아지고 서툴긴 하지만 손재주가 있음에 직접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식사를 하며 몇 번 동영상을 돌려보며 배우고 숙지하고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시작했다.
약간의 실수와 불편함(왼손이 아픈 것도 실수와 서툴게하는 것 플러스 불편함을 더했다.)에도
결국 수리를 잘 마치고나니 왼손이 아프고 눈이 침침했지만 해냈다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
오전을 잘 쉬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12시를 조금 넘겨 골프장으로 향했고
도착하니 임 사장부부와 처남 등은 이미 도착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나도 잠시 연습을 마치고 Meadows-Stables 등을 돌아 마치고 나서는
청담으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다.
임 사장 와이프와 처남 등은 토요일에 한국과 뉴저지로 떠나기에
이번 기회의 마지막을 Sugarloaf에서 골프하게 된 것을 많이 고마워했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좋은 날씨에 운동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
큰 탈 없이 잘 보낸 것에도 감사
이렇게 잘 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 여건을 마련한 내 자신에 감사했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2660일째 2022년 10월 1일(토) 애틀랜타/맑음 (0) | 2022.10.02 |
---|---|
천일여행 2659일째 2022년 9월 30일(금) 애틀랜타/맑음, 허리케인이 올라오고 있어 바람 많음 (0) | 2022.10.01 |
천일여행 2657일째 2022년 9월 28일(수) 애틀랜타/맑음, 허리케인이 올라오고 있어 바람 많음 (1) | 2022.09.29 |
천일여행 2656일째 2022년 9월 27일(화) 애틀랜타/맑음, 허리케인이 올라오고 있어 바람 많음 (0) | 2022.09.28 |
천일여행 2655일째 2022년 9월 26일(월) 애틀랜타/맑음 (0) | 2022.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