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72일째 2022년 10월 13일(목) 애틀랜타/아침/비, 흐리다 오후로 가면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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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골프장에 이벤트가 있어 10시를 넘겨 골프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어제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밤새 이어지더니 이른 아침가지 내려
1시간 Delay, 해서 거의 12시에 운동을 하게 되었다.
때문에 오전을 버둥거리며 집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흠씬 맞은 것처럼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팠다.
특히 왼손과 어깨, 그리고 양쪽 허벅지도 쑤시고 아픈 게
만일 지금 CPK를 쟀다면 위험한 부분까지 올라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거기다 편두통까지 살짝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 기분이 처졌다.
그럼에도 몸을 일으켜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고
빵을 구워 치즈와 아보카도 등을 얹어 시리얼과 함께 먹으며 몸과 마음을 달랬다.
그렇게 아침을 보내는 중 비는 그치고 하늘이 제법 맑아지면서 밝아졌다.
골프장은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많이 젖어 있었고 코스 중간 곳곳에 물기가 많아 철벅거렸다.
오늘 골프는 전반은 Meadows에서 나와 Peter Hwang부부, 양쪽 허벅지에 닭 한 마리씩
달린 것 같은 Stephen Grenet 등 넷이 쳤는데 Peter 부부는 3시 30분에 아이들이 오는
건지 아님 Pick up하러 가야 했던 건지는 모르지만 전반 9만 치고 떠났다.
때문에 후반은 Pines에서 Stephen Grenet과 둘이 걸으면서 쳤다.
후반으로 갈수록 햇살이 좋아졌고 코스에 물도 많이 빠지고 말라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 자동차에 도착하니 4시를 훌쩍 넘겨 샤워를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해
5시를 조금 넘겨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국을 데우고 연어를 굽는 사이 샤워를 했고, 씻고 나니 데워지고 구워져 바로 저녁 식사.
설거지를 하고 방울토마토와 카모마일로 후식을 하고 잠시 쉬다가 아해와 통화를 했다.
그리고는 저녁을 쉬다가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 운동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잘 놀면서 보낸 내 자신에 감사
아해와 통화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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