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772일째 2023년 1월 21일(토)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송삿갓 2023. 1. 22. 10:37

천일여행 2772일째 2023121()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13/0/21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늘 골프는 조금 늦은 1024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모님은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빠졌고 전 선생과 안 사장 등 셋이

Stables-Pines를 돌았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바람이 쌀쌀해 한기가 있어 오후에 걸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1주일에 한 번 안 사장이 나와 Join하는 데 도망가는 것 같아 그냥 카트를 타는 걸로...

무슨 친절 코스프레 같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게 싫어 그렇게 했다.

하지만 막상 만나 골프를 하니 갑장이라 그런지 마음이 편했고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집으로 운전하는 데 자꾸 몸이 늘어졌다.

아마도 차가운 날씨에 몸이 견뎌 내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니 풀려서 그랬던 것 같았다.

 

날씨가 차가웠던 게야...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고 쉬는 데 몸이 노곤하며 몸살기운이 있는 것처럼 사살 쑤시며

힘들어 쌍화탕에 몸살약을 먹었다.

마아도 오늘 공기가 차가워 그런 것으로 생각되었다.

한국 다녀와 여독이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한 번 앓고 지나가려나?

그러지 않았으면 참 좋겠는데....

 

그럼에도 오늘 운동 잘 한 것에 감사하고

전 선생, 안 사장과 잘 논 것에 감사하며

한국의 설날 아침에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