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25일째 2023년 3월 15일(수)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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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하라 Frost Delay,
해서 이른 아침에 여유 있게 시간을 보냈다.
어제 저녁 아해와 통화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어쩌면 잠을 설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이 깊이 잘 잤다.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에 햇살을 보며 다시 생각을 했지만
하나마나 한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접고 책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제 골프를 마치고 Mike Maloney를 만나 내 멤버십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당분간 집 근처에서 놀며 Sugarloaf를 쉬고 싶어 만났는데
일단 Membership resign을 하고 18개월 뒤 Rejoin하는 데 No penalty를 제안한다.
Suspend를 생각했던 나는 resign이라 잠시 망설였지만 일단 그렇게 하는 걸로...
담당자가 Lisa인데 그녀와 정리하라기에 사무실로 갔더니 오늘 off라기에
내일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었다.
오늘 아침에 Frost delay되서 시간이 남아 미리 골프장으로 가서 Lisa를 만나
Member resign하는 걸로 정리하고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기로 하고는 사무실을 나왔다.
오늘 골프는 전 선생부부와 Meadows-Stables를 돌았는데 따뜻하게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 이메일을 확인하니 멤버 18개월 Resign 서류가 도착해 서명해서 보냈다.
집에 도착해 굴미역국을 끓이고 소고기야채볶음을 데워 해초무침과 버섯볶음 등으로
저녁을 먹고는 치우고 잠시 있다가 어머님과 영상통화를 했다.
땀을 뻘뻘 흘리시기에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누군가 와서 닭백숙을 하셨단다.
누가 왔느냐고 물으니 내가 왔다고 하다, 둘째 혹은 셋째부부가 왔다며
할머니 집에 자러 갔는데 왜 안 오는지 모르겠다는 말씀도 하신다.
지난 주 동생이 치매초기라 약을 먹기 시작했다는데 그 연장인 것 같다.
어머님과 통화를 마치고 둘째와 통화를 했더니 어제 어머님이 불러 다녀왔고
집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고 말로 Order하면 노래가 나오는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란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심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오늘 운동 잘 한 것에 감사하고
어머님이 걱정은 되지만 열심히 Care하는 둘째에게 엄청 감사하고
아해와 통화로 많은 위로가 된 것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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