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
함께 걸었던 길
주고받았던 이야기
함께 맡았던 은은함
함께 느꼈던 분위기
하나하나씩
더듬으며
아픔을 달래보지만
보고픔이 너무 아프다
어떤 이별보다
더 아픈 것 같다
그렇더라도
꾹 참아본다
다시 볼 그 날을
그리며......
February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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