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254일째 2021년 8월 21일(토) 애틀랜타/흐림, 우후에 소나기
잘 놀고 잘 보낸 하루다.
딱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잘 보낸 하루’로 모든 표현이 충분하다.
요즘 들어 체력이 빨리 떨어져 후반 어느 시점엔 우왕좌왕, 허겁지겁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도 그랬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잘 놀았다.
Jong Kim선생 부부, 안 사장 등 넷이 플레이를 했는데
세 사람에 비해 잘 못 쳤음에도 잘 놀았다.
그래도 충분히 ‘잘 보낸 하루’라고 표현하는 게 덜도 더도 아닌 그런 날이 오늘이다.
날씨는 조금 흐리고 바람도 불었지만 운동하는 동안 잘 놀고
집으로 향하는 중 소나기가 내려 ‘운도 좋았네.’라는 기분 좋은 생각도 했다.
오늘 그런 좋은 날 이었다.
단지 하나, 혼자라는 거 둘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원래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것을....
그래도 보고 싶은 건 사실이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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