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271일째 2021년 9월 7일(화) 애틀랜타/오전/흐림, 오후/맑음
Christian이 오늘도 나오질 않았다.
아니 Jonas가 나오지 말랐다고 한다.
지난 금요일 Covid test를 했는데 양성이 나왔지만 오늘은 좋아졌다며 나오겠다는 걸
다시 Test를 하고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Stop......
Jonas와 이야기를 하는 데 Christian이 시간이 없어서 백신을 맞지 않았단다.
내가 알기론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느 게 사실인지 모르지만
일단 비용이 들더라도 빠르게 결과가 나오는 검사를 받으란 이야기를 했다.
아침 일을 마치곤 사무실을 떠나 UPS에 Return Item drop하고
로젠으로 가서 아해에게 보내는 물건을 부쳤다.
원래 오늘 출발하는 날이라 서둘러 갔는데 연휴 때문에 금요일에나 출발이 가능하단다.
아침에 아해와 통화를 할 땐 오늘 출발하지 못하면 다음에 부치는 걸로 했었는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도착할 수 있다기에 일단 강행,
만일 아해가 반대하면 내일 아침에 중단시키고 다음 중에 보내는 걸로....
H-Mart에 들려 식료품 몇 가지를 사곤 집으로 돌아오는 데 꼭 몸살 앓는 것처럼
온 몸이 쿡쿡 쑤셨는데 아마도 아침에 코로나 이야기를 많이 한 것 때문인 것으로...
암튼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곤 침대에 누워 잠시 졸았더니 쑤시던 몸이 제법 좋아졌다.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는 꼭 주말 쉬듯이 늘어져 영화 한 편 보며 시간을 보냈고
틈틈이 저녁에 먹을 쭈꾸미볶음을 위한 준비를 했다.
쭈꾸미덮밥에 배추된장국, 김치와 김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는 설거지....
맞아 먹으면 바로 치워야지....ㅋㅋㅋ
이 또한 성격 때문이겠지만 게을러지는 게 싫어서,
집안에서 냄새 나는 게 싫어서 계속 유지할 것임이 확실하다.
암튼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고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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