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야한 립스틱 같은
붉은 단풍이
가울비에 더욱 선명한 빛으로
유혹한다.
결국은 마음에만 담기에 아쉬워...
걸음을 멈추고 앵글을 들이댄다.
소리없이 내리는 빗소리,
흔들림 없는 바람에
귀를 기울이니
감미로운 샹송 Autumn Leaves가 마음을 흔든다.
그렇게
빨간 입술의 단풍 유혹에
나를 던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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