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580일째 2022년 7월 13일(수) 애틀랜타/오전/흐림 오후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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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골프하면서 왼손이 많이 아파 고생을 했기에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진통소염제(디클로페낙/Diclofenac sod 75mg)를 먹었고
아침에 운동을 나가기 전 손에 Bio Freeze를 바르고 압박밴드를 붙인 다음
그 겉에 Dropsky라는 고무보호대까지 덧씌웠다.
어제도 앞박밴트를 붙였지만 중간에 땀이 나면서 벗겨져 자꾸 다시붙여 누르는
불편함이 있었기에 오늘은 고무보호대를 덧씌웠다.
오늘은 장영철/윤상호, 그리고 처음 보는 Mrs. Min이라는 여자 분이 Join,
넷이 Chastain Park Golf Course의 10번부터 출발, 9번에서 마쳤다.
손을 훨씬 덜 아파 편했지만 이상하게 몸은 고단해 골프가 잘 되지는 않았다.
골프장에서 여자들 토너먼트가 있다며 이르게 시작하다는 장 선생의 제안에
다른 날보다 30분 빨리 일어났고 40여분 빠르게 골프를 시작했기에
몸이 고단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햇살이 덜 강해 땀이 덜 난 게 그나마 골프하기에 조금 덜 더운 날이라
나름 충분히 잘 즐기며 18홀을 마쳤다.
물로 카트를 씻어내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샤워에 이어 명상을 하고는
어제와 같은 감단한 점심을 먹고는 오후를 늘어져 쉬면서 보냈다.
골프를 하면서 가끔 햇살이 나오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흐리다
오후를 쉬는 데 번개와 천둥으로 포문을 열더니 이내 강한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렸다.
떡만둣국을 끓여 무생채, 해초와 함께 저녁을 먹고 설거지에 이어
과일과 차를 마시며 쉬고 있는 데 잠잠하던 왼쪽 엄지손가락 부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
아침과 골프를 치며 덜 아팠던 건 약을 먹었고 Bio Freeze에 압박밴드와 고무보호대 등
여러 가지 도움이었던 것이 확실하다.
해서 당분간 같은 것들의 도움을 받는 걸로....
오늘 하루도 아는 사람들과 운동을 잘 한 것에 감사
우리가 운동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것에 감사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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