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04일째 2022년 8월 6일(토) 애틀랜타/맑음, 늦은 저녁에 소나기
126/30/218
Two-Person Scramble
지난 3월의 이벤트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로 옮긴 행사다.
그 때는 옆구리가 아팠을 때인데 지금은 옆구리는 괜찮은 대신 왼손 엄지부분이 아팠지만
지난 번 Dr. Kim이 Sample로 준 마약파스를 붙이고 참가했다.
오늘의 파트너는 당연히 Mike Kim, 플레이는 8:42에 Kevin S Kim, Harrison Park 등과
Meadows를 출발 Pines으로 돌았다.
두 멤버와는 지난 6월에 한국에 다녀온 뒤 처음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어제 잠을 설쳐 조금 피곤했지만 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1-3번 홀 파, 4번 홀 버디, 이후로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전반에 2under,
후반 역시 위기가 있었지만 보기 없이 2under 등 합계 4under로 마치고는
박 사장이 그릴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기에 뒤를 따르는 팀들이 마칠 때까지 기다릴 겸,
박 사장이 Kevin과 내가 친해지기를 바라는 의도로 점심을 먹자 한 걸 알기에
대충 씻고 자리를 잡아 국수무침으로 점심을 먹으며 결과를 기다렸다.
마지막 결과는 우리 Division에서 1등, 나중에 클럽에서 이메일이 이렇게 도착했다.
108 Members teed it up this morning in the 2022 SGGA Two-Person Scramble.
The weather couldn't have been better to start the morning,
with the clouds moving out to make way for a warm afternoon.
Thank you to all teams that participated,
and we hope you had a great time on the golf course today!
III/II Net Division - Congratulations to the team of Kenny Song & Mike Kim,
with a Net Team Score of -9 under 63!
1등한 상금은 $224, Mike와 $112씩 나누게 되었다.
오늘 재미있게 잘 놀았다.
떡만두국을 끓여 무생채, 해초무침 등과 함께 저녁을 먹고는 저녁을 잘 쉬었다.
초저녁부터 번쩍, 번쩍 우르르 쾅쾅 하더니 잠자리에 들 무렵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내일 Chastain Park Golf Course를 걸을 예정인데 많지 질퍽거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토너먼트에서 Mike와 잘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저녁에 아해와 충분히 통화를 한 것에 감사
오늘 점심을 사준 Harrison Park에게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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