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14일째 2022년 8월 16일(화) 애틀랜타/맑음
134/32/228
어제 잠자리에 들기 얼마 전 편두통이 있어 약을 먹었다.
아마도 BMW에서 불편한 의자에서 오래 있다 보니 많이 고단했었나보다.
때문인지 잠 또한 깊게 잤고 화장실도 한 번만 갔다.
아침에 모닝콜에 채비를 하고 화장실에 갔는데 거사, 실패.
하지만 걱정하지 않고 집을 나섰고 골프장에 도착해 개운하게 잘 처리했다.
콜레스테롤 약은 이제 완전이 적응이 된 것처럼 보인다.
지난 일요일에나 어제 조금 어지럽기는 했지만 견딜만 했고
오늘은 어제에 비해 훨씬 덜 어지럽게 하루를 보냈으니 말이다.
아해는 휴가지에 잘 도착해서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는 메시지가 왔다.
다행이었고 참 감사하다.
오늘 골프는 전기온 선생부부와 Mike Kim 등 넷이 Pines에서 놀았고
Mike가 일하러 떠나 셋이 플레이를 한 후반은 Meadows에서 잘 놀았다.
오늘따라 전 선생부부가 플레이를 잘 해 많이 좋아하셨고
같이 노는 나 또한 장단을 맞추며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 샤워에 이어 샌드위치를 Togo해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 도착해서는 샌드위치 한 조각과 아보카도 반쪽으로 점심을 먹고는 쉬었다.
명상에 이어 쉬는 중에 졸음이 밀려와 라운지 의자에 앉아 잠시 졸다가
배추된장국을 데우고 해초샐러드에 당근을 채썰어 넣고 다시 무치고
캔 참치에 양상치쌈과 오이김치 등과 함께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는
잠시 쉬고 있는 중에 휴가 중인 아해와 통화를 했다.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많이 시원해져 좋다고 한다.
오랜 만에 푹 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 하루도 운동 잘 한 것에 감사한다.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도 감사하고
큰 탈 없이 잘 보낸 것에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2616일째 2022년 8월 18일(목) 애틀랜타/오전/대체로 맑음, 오후/흐림 (0) | 2022.08.19 |
---|---|
천일여행 2615일째 2022년 8월 17일(수) 애틀랜타/오전/흐림, 약한 비, 오후/대체로 맑음,늦은 저녁 비 (0) | 2022.08.18 |
천일여행 2613일째 2022년 8월 15일(월) 애틀랜타/맑음, 늦은 저녁에 소나기 (0) | 2022.08.16 |
천일여행 2612일째 2022년 8월 14일(일) 애틀랜타/맑음 (0) | 2022.08.15 |
천일여행 2611일째 2022년 8월 13일(토) 애틀랜타/맑음 (0) | 202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