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15일째 2022년 8월 17일(수) 애틀랜타/오전/흐림, 약한 비, 오후/대체로 맑음,
늦은 저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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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있던 편두통이 아침에도 진정이 되지를 않아 집을 나서기 전 약을 먹었다.
왼쪽 손목은 좋아진 듯했지만 연습장에 도착해 몇 개의 샷을 하니 통증이 심해졌다.
좋아 졌던 게 아니라 숨고르기처럼 잠시 쉬고 있었던 듯...
오늘 골프는 Mike와 둘이 Stables를 출발했고
간간이 약한 비가 내려 비옷에 우산까지 폈다 접기를 반복하며 전반을 마쳤고
Mike을 일하러 떠나고 난 후인 Back 9은 Pines에서 혼자 걸었다.
Pines에서 출발한 마지막 두 그룹이 느려 지연된 플레이를 했지만
그래도 18홀을 4시간 조금 넘겨 마칠 수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지난 금요일에 상품으로 받았던 선글라스의 렌즈를 하러 안경점에 갔더니
처방전이 있어야 만들어 줄 수 있다기에 일단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이동하는 중에 안과에 전화를 걸었지만 후배 안경사 마이클이 바쁘다기에
Return call을 부탁하고 집에 도착했지만 연락이 없었다.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려는 데 여전히 바쁘다기에 그냥 처방전만 이메일로 부탁하니
“2020년이 마지막 Prescription인데 괜찮으냐?“고 묻기에 ”좋다.“라는 대답을 하고 끊었다.
부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메일로 도착 프린트해서 준비를 마쳤다.
냉동실에 있는 야채스프를 데우고 김에 오이김치, 그리고 호박나물볶음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는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우르르 꽝꽝하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내일 운동 할 수 있겠지?’
오늘 하루도 운동 잘 한 것에 감사
아해는 오늘 온천에서 놀 예정이라는 데 잘 보내고 있음에 감사
오늘 하루도 별 탈 없이 잘 보낸 것에 감사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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