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18일째 2023년 3월 8일(수)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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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기온은 어제의 아침보다 20도가 낮았다고 한다.
때문인지 오늘아침은 쌀쌀했기에 두꺼운 옷을 입고 골프장으로 갔다.
다른 골퍼들도 어제에 비해 두꺼운, 혹은 한 겹 더 입고 골프장에 나왔다.
오늘골프도 역시 전 선생부부와 Stables-Meadows를 돌았는데
날씨가 쌀쌀하였음에도 컨디션은 어제보다 많이 좋은 편이었다.
속도 편했는데 아마도 아침에 먹었던 위장약의 도움으로 그랬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쌀쌀한 날씨라 그랬는지 연습장에서의 샷은 그리 좋지 않았고
Stables 1번 홀에서 좋지 않아 더블보기로 시작을 했는데
2번 홀부터 안정감을 찾아 첫 홀을 제외한 마지막 홀까지 더 이상의 더블보기는 없었다.
특히 후반인 Meadows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몸의 움직임이 더 좋아져
만족할 만큼 충분히 잘 즐기며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가서 골프화를 벋어 확인하니 양쪽 모두 밑창의 바깥부분이 낡아
틈이 많이 생겨 사망선고를 해야 했다.
많이 신은 골프화는 아니지만 아마도 열기에 밑창과 옆의 가죽이 만나는 부분에
틈이 생기면서 급격히 낡아 그렇게 된 것 같았다.
다만 예전의 끈을 벗겨내고 다른 끈을 사용했던 터라 끈만 풀어내 다른 골프와의 낡은 끈과
교체를 했다.
샤워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 아해가 보내준 원고를 검토하며 오후시간을 보냈다.
내가 지난 1월에 보냈던 원고를 제법 낳이 수정을 했기에 가능한 꼼꼼히 읽으며 검토를 했다.
소고기뭇국을 데우고 양상치 한 개를 썰어 무침을 만든 후 데운 마히마히조림과 함께 저녁을
먹고는 쉬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좋은 날씨에 운동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내 책 원고 검토 본을 아해로부터 받았는데 수고를 많이 한 아해에게 엄청 감사하고
아해와 통화를 한 오늘에 또 엄청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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