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16일째 2023년 3월 6일(월)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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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설쳤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그러려니 하며 다시 잠을 청했지만 멀뚱멀뚱,
해서 책을 읽기 시작해 두세 시간 이상 책을 읽다가 다시 눈을 감았지만
쉬이 잠들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에 잠든 것 같았다.
아해의 모닝콜에 잠을 깨 전화기를 보니 송도의 김애연 사장으로부터
‘현재의 세입자 지인 대표이사가 현재의 월세로 1년은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지?’라는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아해에게 내용을 메시지로 보냈더니 ‘현재의 월세로 원래 계약대로 내년 7월까지 채워 달라’는 건 어떠냐기에 그대로 김애연 사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잠시 뒤 물어보겠다는 답이다.
진얼이로 부터도 ‘다음 일요일 저녁 식사 가능하냐?’는 메시지 도착,
6시 이후에 가능하다는 답을 보내고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데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 먹어야 했던 멜라토닌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걸렀다.
어제 낮에 운동했던 것만으론 멜라토닌이 부족해서 잠을 설쳤던 건가?
암튼 자면서 편두통까지 있어 약을 먹었는데 아마도 저녁 약을 걸러 그랬던 것으로 정리....
오늘은 치과에 가는 날이다.
때문에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다가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Roy's 치과에 도착해서 40분여 치아점검과 Cleaning을 하고
근처에 있는 Emission하는 곳으로 이동해 Test를 마쳤다.
둘루스 H-Mart근처에 있는 세차장으로 가서 외부세차와 진공청소기로 내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읽던 소설 읽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한 숨 자고 일어나
빵을 구워 치즈, 아보카도와 함께 점심을 먹고는 TV를 보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무를 채썰어 무나물볶음을 만들고 돼지갈지조림을 데워 오이김치, 양상치쌈 등과 함께
저녁을 먹고는 Grapefruit과 카모마일로 후식을 먹고 설거지에 이어 쉬었다.
밤사이 계속 되었던 편두통은 종일 가시지를 않았지만 약을 더 먹지 않고 버티다
저녁이 해가 넘어가는 저녁 무렵에 되어 조금 잦아지는 것 같은 데
이대로 약 먹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도 괜찮겠지?
오늘 치과에 잘 다녀 온 것에 감사하고
오늘 좋은 날에 잘 보낸 것에 감사하며
아해와 통화를 할 수 있었음에 오늘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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