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날이고 발렌타인 데이 직전 금요일,
그러니까 2월 12일 아틀란타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쌓인 눈이 발목을 넘는다.
새 하얀 세상을 보며 어릴적 어머니와 함께 길이 나지 않은 눈 덮힌 벌판을 가로질러 외할아버지 산소에 갔던 기억이 난다.
과거에 빠져 있는데 아내가 눈사람 만들자고 부른다.
ㅋㅋㅋ
'그리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교 졸업 (0) | 2010.03.31 |
---|---|
집요함과 끈기 (0) | 2010.03.26 |
남도 나 같이, 끝도 처음 같이 (0) | 2010.03.24 |
글쓰기의 시작 (0) | 2010.03.24 |
눈이 오는 3월의 아침 (0) | 2010.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