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경에 살고 있는 한 친구가 하루에 3~4시간씩 계획 단전을 시작하였고 쌀과 Battery 등 생활 필수수품을 사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구의 지축이 10cm 틀어지고 일본의 지반이 2.4m 움직였다고 하니 큰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그들을 보며 경제대국이 그냥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에 대해 많은 상처와 빠른 회복에 대해 기도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한국의 한 유명한 목사가 우상울 숭배하여 참변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우리 기독교가 이건 아닌데”라는 아쉬운 생각을 하였다면 크리스찬으로써 잘못된 생각일까요?
회복이 더딘 경제에 또 다른 발목 잡힘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너무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은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집트와 리비아 때문에 Gas 갑이 오르고 경제 회복이 주춤하는 것 같아 속물 같은 걱정도 하였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은 CBMC에서 주일인 어제는 다른 모임에서 각각 다른 한인은행 관계자에게 2011년 경제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 분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경기는 좋아지고 있다. 그것은 실업육이 낮아지고 있고 기업들이 투자를 시작하였고 소비재 수요와 생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기 활성화의 핵심은 주택경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아직은 미미하다. 특히 조지아아 지역은 재고물량이 12개월이 있어 1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투자를 위하여 주택에 투자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단지 현재의 주택 값이 10년 전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이라 거품이 거의 빠졌다.
결론적으로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회복은 되고 있지만 조지아 경기는 다른 곳에 비해 더디게 회복할 것이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Granite Cpuntertop 비즈니스를 하는 저는 아직도 회복에 대해 오리무중이고 지난 1월의 폭설과 Gas 값 인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아내가 하고 있는 News Stand나 또 다른 비즈니스인 Flower Shop도 한파와 Gas 값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하고자 하는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입니다. 한국에서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세가지“와 함께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인데 쉽게 읽기시작 했다가 이해하지 못해 더디게 중간을 보내고 끝내면서 ”아! 정의란 이것인가?“하며 끝을 맺었스습니다.
책에서는 정의를 세 가지 중 하나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공리나 행복 극대화, 즉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 둘째는 정의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 즉 원초적으로 평등한 위치에서 ‘행할 법한’ 가언적 선택일 수 있다(자유주의적 평등주의 견해). 마지막으로 정의란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것이라며 저자인 마이클 센델은 세 번째 방식을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학술적 원론이나 옛 학자들의 의견과 많은 예를 들면서 설명하였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시 탐독하느라 더디게 읽었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를 ‘공동선의 정치’라는 주제로 그 모습의 몇 가지로
- 시민의식, 희생, 봉사
- 시장의 도덕적 한계
- 불평등, 연대, 시민의 미덕
- 도적에 기초하는 정치
를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흔의 청치와 법은 도덕적, 종교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압과 배타성을 우려해서다. 일리 있는 우려다. 다문화 사회의 시민들은 도덕과 종교에 이견을 보인다. 앞에서 주장했듯이 정부가 이러한 이견 사이에서 중립을 지미기란 불가능 하지만, 적어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정치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인은 가능하다는 설명을 한다.
그러나 종교적 관점에서 최근의 뉴스를 보면 “다문화주의는 이민자들이 자신의 인종, 문화적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류사회와 공존하는 것을 말한다. 샐러드 보울(Salad Bowl)이라고도 불리는데 샐러드 접시 위의 야채와 과일들이 본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섞이지 않은채 함께 놓여있는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국가수장들은 다문화주의에 기초한 그들의 이민정책이 실패했다는 이민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특히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2월 10일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내 대답은 분명하다. (다문화주의는) 실패했다”며 “우리는 차이점을 존중한다. 하지만 커뮤니티들이 공존만 하는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프랑스에서 왔으면 다른 커뮤니티에 섞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프랑스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를 이야기하다 무슨 쌩뚱 맞은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의 이민자이다. 결국은 “미국식 한국인이 될 것이냐 한국식 미국인이 될 것이냐?” 하는 쉽지 않은 질문과 갈등 속에 살아야 하는 우리가 조금은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는 의견입니다.
저자는 “우리는, 동료 시민이 공적 삶에서 드러내는 도덕적. 종교적 신념을 피하기 보다는 때로는 그것에 도전하고 경쟁하면서, 때로는 그것을 경청하고 학습하면서, 더욱 직접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이며 우리는 크리스찬으로써,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그리고 같은 문화 같지만 다른 문화인 아이들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정의로운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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