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我)해 방

그리움 담아

송삿갓 2015. 12. 2. 04:01

그리움 담아

 

너의 눈같이

사슴 눈망울 닮은

가을밤 달이

날 바라본다

 

아마도

네게로

가려는 듯

 

그리움

한 줌 쥐어

살짝 얹고

슬쩍 민다

 

너의

그리움 담은

해를

맞이하려기에

 

December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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