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또 하루가 흘렀다

송삿갓 2018. 2. 7. 12:08

또 하루가 흘렀다

 

보고프다

그립다를

마음으로 외치며

또 하루가 흘렀다

 

마음의 소리에서

마음의 귀로만

 

흐느낌으로

메아리에 답한다

 

미치겠는데

정말 죽도록 보고픈데

귀로 들리는

보고프다

그립단 말은 못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만

토해내듯

외치며

또 하루가 흘렀다

 

February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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