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오늘도 행복하게 살았니

송삿갓 2018. 3. 5. 07:01

오늘도 행복하게 살았니?

 

어둠은 시야를 단순하게 하지만 대신 귀를 열게 한다.

도랑의 물소리,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가

창을 닫고 듣는 빗소리 같다.

간간히 들리는 기차 소리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행복하게 살았니? 라고······

 

March 4 2013

 

이 글은 2013년 페이스북에 썼던 글을

201834일에 수정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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