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267일째 2021년 9월 3일(금) 애틀랜타/맑음
기분이 찜찜한 그런 날
오늘이 그런 날이다.
Henry County에서 Violation Letter가 왔다.
아마도 땅에 누군가 쓰레기를 버렸나보다.
8월 23일에 누군가 버린 것 같은데 9월 15일까지 정리하란다.
처분할 생각을 하다가 그냥 가지고 있는 건데 그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어떻든 치워야 하니 기분이 참 찜찜하다.
오늘 운동은 Edward Shinn과 둘이 했다.
난 9홀을 걷고 사무실로 출발했고 그는 Back nine을 돌았다.
운동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아무도 나오질 않았다.
Liana는 휴가, Christian은 이른 아침에 다시 열이 난다며 off,
Jonas는 잘 모르겠는데 나오지 않은 게 분명했다.
그러다보니 혼자 Crew report를 정리하고 기다리다 Cesar를 만났는데
자신의 Pay amount가 적다고 팔짝팔짝 뛰며 Check이 필요 없단다.
Jonas가 만들어 놓은 겉멋이 잔뜩 들어 조금만 못 마땅하면 대들고 사보타지...
난 그냥 무시하기로 했기에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Costco에 들려 자동차에 Gas와 바나나와 오이 등 몇 가지를 사곤 집에 도착
찜찜한 마음을 달래며 시간을 보냈다.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야 할 텐데’라는 주문을 걸며 저녁을 보내다 오늘을 마무리...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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