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277일째 2021년 9월 13일(월) 애틀랜타/맑음
참 고단하다.
잘 놀고 이게 뭔가 하겠지만 암튼 고단한 건 어쩔 수 없다.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 멜라토닌에 두통약까지 먹고 잤기에 이만한 거지
아니었음 두통은 물론 쑤시고 난리가 났을 터였을 것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그래도 견딜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주차장을 걸으며 ‘와 이거 심하게 고단하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어
잠시 사무실에 갔다 얼른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내 생각이었을 뿐....
Liana 손가락 다친 것 therapy 한다고 늦고
Christian은 몇 주 전 일정에 오늘과 내일 off,
때문에 아침에 사무실 지켜야 할 사람이 필요했다.
Jonas가 나오긴 했지만 그야말로 무용지물에 가까운 사람....
출근해서는 Water pump no working,
공장 천장 Leaking
공장 뒤편의 garage door down
사무실 천장 Leaking 등
어떻게 동시에 이렇게 문제가 있느냐며 뭔가 아는 체를 한다.
이미 몇 주 전부터 일어난 일들을 Christian과 해결하고 있는 중 이거나
해결을 했음에도 또 문제가 생긴(Water pump와 공장의 천장 Leaking)인데
이제야 그러는 게 좋게만 보이지 않았다.
공장천장의 Leaking은 공장식구들이 포크리프트를 운전하면서 건드려 그런 건 데
Power line이 지나 위험에 스위치를 찾아 내리는 것으로 일단 내 할 일을 마쳤다.
그러는 와중에 Jonas는 골프연습장으로 나가 혼자 사무실에 남게 되었다.
Jonas가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사무실을 나섰고 집에 도착해서는 샤워 후 침대에 누웠다.
너무 고단해 침대에 누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들었다.
일어나선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는 늘어져 쉬며 시간을 보내는 데 소화가 되지를 않아
고생을 했는데 아마도 몸이 힘들어 그랬던 것으로.....
오후를 푹 쉬다가 저녁을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해 불편하게 저녁을 보내다
결국 소화제를 먹고서야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도 운동을 쉬니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잠자리에 든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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