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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Stolen Focus)-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January 13, 2024

도둑맞은 집중력(Stolen Focus)-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January 13, 2024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한 마을의 옆에 흐르는 냇물에 시체 한 구가 떠내려 왔다. 마을사람들은 시체를 건져 정성을 다해 장례식을 치르고 묻어주었다. 다음 날 시체 두 구가 떠내려 왔다. 마을사람들은 이번에도 시체를 건져 정성을 다해 장례식을 치루고 묻어주었다. 셋째 날 세 구의 시체가 떠내려 왔다. 그 때서야 마을 사람들은 시체가 왜 떠내려 오는지 냇물의 상류로 올라가 보았다. 시체가 떠내려 오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예전에 한 한의사가 이런 말을 했었다. “양 의학은 상처가 나면 소독약을 바르고 약을 발라 치료해 줍니다. 왜 상처가 났는지는 확인하지도 않은 체 말입니다. 한 의학은 치료의 근..

책을 읽고 2024.01.13

내가 나에게

내가 나에게 아침에 좋은 햇살로 맑던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흐려졌다 번쩍번쩍 우르르 쾅쾅하며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고요함에 귀 기울이고 먼 하늘을 바라보다 조금 공허함이 밀려왔고 벅찬 사랑이 채워졌다 울고 싶을 정도로 누굴 그리는 걸까? 그냥 나에게 나를 기대고 쓰담쓰담 토닥토닥 나에게 속삭인다 사·랑·해· August 1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