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2410

천일여행 2772일째 2023년 1월 21일(토)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천일여행 2772일째 2023년 1월 21일(토)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13/0/21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늘 골프는 조금 늦은 10시 24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모님은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빠졌고 전 선생과 안 사장 등 셋이 Stables-Pines를 돌았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바람이 쌀쌀해 한기가 있어 오후에 걸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1주일에 한 번 안 사장이 나와 Join하는 데 도망가는 것 같아 그냥 카트를 타는 걸로... 무슨 친절 코스프레 같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게 싫어 그렇게 했다. 하지만 막상 만나 골프를 하니 갑장이라 그런지 마음이 편했고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집으로 운전하는 데 자꾸 몸이 늘어졌다. 아마도 차가운 날씨에 몸이 견뎌..

천일 여행 2023.01.22

천일여행 2771일째 2023년 1월 20일(금)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771일째 2023년 1월 20일(금) 애틀랜타/맑음 12/0/20 전 선생의 홀인원 오늘 골프는 전 선생과 Mike, 그리고 Peter Hwang의 Wife 김수진씨 등 넷이 Pines를 출발했고 후반은 Mike가 떠나고 셋이 Meadows를 돌았다. 이모님은 최근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어제도 세 홀을 치고는 컨디션이 나쁘다며 멈췄고 오늘은 나오지 않아 그 빈자리를 김수진씨가 들어왔다. 시작하기 전 연습장에서 김수진씨가 나를 보고는 “오늘 같이 칠건데요...”라기에 “안 되는데요.”라며 웃으니 “이미 들어갔습니다.”라고는 우리와 Join하게 되었다. 전 선생과는 처음이라며 인사를 주고받고는 시작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스윙이 좋았다. ‘지금 겨울인데 이런 상태면 좋은데 부상이나 다..

천일 여행 2023.01.21

천일여행 2770일째 2023년 1월 19일(목) 애틀랜타/오전/흐리고 소나기, 오후/맑음

천일여행 2770일째 2023년 1월 19일(목) 애틀랜타/오전/흐리고 소나기, 오후/맑음 11/0/19 “오늘 샷 좋으시네요” 오전10시 언저리에 비가 내리다 12시부터 그친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전 선생부부는 11시대 후반으로 Tee time을 옮겼지만 나는 이미 나갈 준비를 마쳤기에 무작정 골프장으로 갔다. 도착해 채비를 하는 중에 Mike 등장 “비 내린다는 데?” “10시 즈음 내린다는 데요?” “그래, 비 맞잖아..” “그냥 나가보지요” “그러자”고는 둘이 Pines를 출발했다. 두 번째 홀에서 내 드라이버 티 샷을 보고는 “오늘 샷 좋으시네요”라고 Mike가 이야기하기에 “오늘 그러네. 따뜻해서 그런 것 같아요”라며 장단을 맞췄다. 세 번째 홀에서 어이없는 드라이버 티 샷 실수 말고는 대체적으..

천일 여행 2023.01.20

천일여행 2769일째 2023년 1월 18일(수) 애틀랜타/흐림, 저녁에 비

천일여행 2769일째 2023년 1월 18일(수) 애틀랜타/흐림, 저녁에 비 10/0/18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가 짙어 건너편 호텔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아침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시계가 0.1마일, 종일 흐리고 오후에는 소나기도 내린다고 했다. 일기예보대로 날씨는 흐렸지만 따스웠다. 때문에 골프하기에는 나쁘지 않았고 단지 아이언으로 약간의 뒤땅을 치면 흙이 튀어 따가웠고 얼굴에 뒤집어쓰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즐겁게 잘 놀았다. 오늘 골프는 전 선생부부와 Meadows-Pines를 돌았고 Mike는 오랜만에 3·4티에서 친다며 우리 앞의 Eric 그룹으로 출발했다. 지난 이틀 쉬어 그런지 오늘 몸 컨디션은 좋았다. 아침 나가기 전엔 무겁고 힘이 들긴 했지만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

천일 여행 2023.01.19

천일여행 2768일째 2023년 1월 17일(화) 애틀랜타/비

천일여행 2768일째 2023년 1월 17일(화) 애틀랜타/비 9/0/17 Blood work day 오늘은 비뇨기과에서 PSI를 위해 피를 뽑는 날이다. 일기예보에서는 비 내릴 확률이 80%라고 했지만 비구름 이동이 잘 하면 피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병원에 들렸다가 골프장으로 갈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8시 예약, 7시 58분 도착, 잘 도착했다. 피를 뽑고 자동차로 돌아왔을 때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 오늘은 운동 쉬는 걸로 정하고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Tee time을 취소하고 집으로 향했다. 평상시 20여분 거리가 40여분이 걸린다며 Navigation을 믿고 출발, 하지만 출발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의 안내 Route대로 갈 거냐 아님 New Route로 갈 거냐를 묻기에 확인하니 애틀랜타..

천일 여행 2023.01.18

천일여행 2767일째 2023년 1월 16일(월)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767일째 2023년 1월 16일(월) 애틀랜타/맑음 9/0/16 마루틴루터 킹 데이 월요일이고 미국연방국경일, 연방공무원, 은행원들은 당연이 쉬는 날 이지만 많은 회사들이 출근하는 이상한 날이기도 하다. 이르게 잠을 깼지만 버둥거리다 자기를 반복하다 8시에 몸을 일으켰다. 새벽부터 배는 고팠지만 그것 때문에 몸을 일으킨 건 아니다.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구워 조금 심할 정도로 많이 발표된 Brie 치즈를 얹어 아침의 햇살을 즐기며 허기를 달랬다. 그리고는 온전히 쉬며 오전 시간을 보냈다. 샌드위치로 점심, 저녁은 김치찌개로 나머지 시간은 늘어질 대로 늘어져 보냈다. 조금 지나치다 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니 은근 걱정, 하지만 뭘 걱정하는지 구체적이진 않았으니 날 쉰 걸로.....

천일 여행 2023.01.17

천일여행 2766일째 2023년 1월 15일(일)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766일째 2023년 1월 15일(일) 애틀랜타/맑음 9/0/15 오늘은 일요일 화창하고 맑은 일요일 하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많이 추웠던 어제보다 8도나 낮단다. 때문에 골프장은 Frost Delay 2시간 30분, 전 선생과 내가 첫 그룹인데 11시 28분 시작이다. 늘어져 아침 시간을 보내다 골프장에 도착 채비를 하는 중에 전 선생을 만났는데 우리 그룹에 누군가 들어왔다기에 Tee Sheet를 보니 Joshua Ahn과 Guest가 있다. 시간이 되어 Pines로 이동했는데 Joshua Ahn과 Guest는 도착하지 않아 전 선생과 둘이 출발했고 두세 홀 지나면서 기온이 급격이 올라가 골프하기 좋은 날씨... 우리 속도가 너무 빨라 Pines 9번을 두 번 치고 Meadows로 이동했는데..

천일 여행 2023.01.16

천일여행 2765일째 2023년 1월 14일(토)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765일째 2023년 1월 14일(토) 애틀랜타/맑음 8/0/14 날씨가 좋았지만 추웠다.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0도 언저리 때문에 오늘 골프도 Frost Delay 40분. 추위로 봐서는 더 많이 Delay 될 것으로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하지만 골프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햇살이 좋아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 나름 잘 놀았다. 전 선생과 Mike, 그리고 안진환 등 넷이 골프를 즐겼다. 안 사장과는 찐친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하니 더욱 잘 놀았다. 샤워를 하고 H-Mart로 가서 콩나물과 쌍화탕, 임연수와 가자미 등의 생선을 샀고 Cosco로 이동해 자동차에 Gas채우고 바나나와 Grapefruit, 돼지갈비 등을 샀다. 어제까지 Credi..

천일 여행 2023.01.15

천일여행 2764일째 2023년 1월 13일(금)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천일여행 2764일째 2023년 1월 13일(금)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7/0/13 Ultra Sound 오늘 9시에 복부초음파가 예약되어있었다. 때문에 어제 저녁 9시부터 먹지 않았고 오늘 아침부터는 물도 먹지 않았다.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면 더 배가 고픈 게 이상하지만 암튼 오늘 아침에 배가 고팠다는 이야기다. 다른 날에 비해 조금 늦게 집을 나서 병원으로 갔고 9시 조금 전에 도착 접수를 마치고 정확하게 9시에 초음파를 했다. 10여 분만에 마치고 골프장 Tee sheet를 보니 9시 55분이 비어 10시 45분의 예약을 앞으로 이동시켜달라는 전화를 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일기예보에서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낮아 체감온도는 35도 언저리라고 해서 쉴까..

천일 여행 2023.01.14

천일여행 2763일째 2023년 1월 12일(목)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저녁에 폭우

천일여행 2763일째 2023년 1월 12일(목)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저녁에 폭우 6/0/12 어제 골프를 마치고 이모님과 대화에서 몸이 시차적응이 끝났다고 했었는데 오늘 골프를 하면서 지난 1주일 중에 가장 피곤했다. 꼭 높은 산을 등산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쑤시고 통증이 심했다. 걸음이 무겁고 힘들어 언덕을 걸을 때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는 했는데 ‘어제 건방진 말을 했구나.’하는 생각도 했다. 오늘 골프는 Stables에서 전 선생과 Mike 등 셋이 후반은 Meadows에서 전 전생과 둘이 플레이를 했다. 아침 일기예보에 오후 2시부터 강풍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했었기에 2시 이전에 샤워까지 마쳐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했다. 다행이 샤워를 마치고 자동차에 탄 시각이 2시, 또 다른 다행은 집에..

천일 여행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