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772일째 2023년 1월 21일(토)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13/0/21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늘 골프는 조금 늦은 10시 24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모님은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빠졌고 전 선생과 안 사장 등 셋이 Stables-Pines를 돌았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바람이 쌀쌀해 한기가 있어 오후에 걸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1주일에 한 번 안 사장이 나와 Join하는 데 도망가는 것 같아 그냥 카트를 타는 걸로... 무슨 친절 코스프레 같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게 싫어 그렇게 했다. 하지만 막상 만나 골프를 하니 갑장이라 그런지 마음이 편했고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집으로 운전하는 데 자꾸 몸이 늘어졌다. 아마도 차가운 날씨에 몸이 견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