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900일째 2023년 5월 29일(월) 강화/아침/흐림, 오후/맑음 103/83/149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일단 진정이 되면서 흐리게 하루를 시작했고 아침에는 흐렸지만 제법 밝은 하늘이 보이기도 했을 정도로 개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푹 쉬겠다는 생각으로 몸을 일으켰는데 운동을 덜 해서 몸이 묵직하고 여기저기 통증이 조금씩 있다. 하지만 그 통증은 운동을 해서 오는 게 아니라 왼쪽 어깨와 왼손 엄지부분, 오른쪽 등줄기가 느리지만 조금씩 잦아져가는 통증이란 걸 감지할 수 있는 그러함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편두통이 약간 있어 견딜만하다며 참으려 했지만 오늘따라 그 통증이 싫어 두통약을 먹어는 데 한국에 도착해 처음으로 먹는 두통약이다. 오랜만에 약을 먹어 그런지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지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