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15

천일여행 2944일째 2023년 7월 12일(수)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944일째 2023년 7월 12일(수) 애틀랜타/맑음 123/83/193 오늘은 주중의 다른 날 보다 Tee time이 18분 빠른 7시 21분, 때문에 15분 일찍 일어났다. 조금 느긋하게 아침의 루틴을 하고 집을 나선 시각이 6시 55분, 에궁 조금 늦은 거였다. 그럼에도 골프장에 도착해 채비를 마치고 Check in하러 간 시각이 7시 15분, 너무 바트게 도착한 건가? Check in을 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 7시 39분 예약을 요청했더니 Lee group이 Blocking을 해서 7시 21분, 혹은 8시 15분 중에 선택하라는 대답에 왜 수요일은 7시 39분이 안 되는 지 알게 되었다. 할 수 없이 7시 21분을 예약하고 스타터에게 이야기를 하고 1번 Tee box에 도착, 혹시 곽승..

천일 여행 2023.07.13

천일여행 2943일째 2023년 7월 11일(화)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943일째 2023년 7월 11일(화) 애틀랜타/맑음 122/83/192 오늘은 조금 더 힘들고 고단한 날이다. 어제의 편두통은 잠자리에 들기 전 다시 Nurtec을 먹고는 진정이 되어 잠자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다. 자는 중에 세 번 화장실에 다녀왔고 깼을 때 정신이 말똥해지려 했지만 그냥 눈을 감고 버티다 다시 잠들고는 했기에 깨어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고 나름 잘 잤다. 한국을 다녀와서 시차적응과 연속되는 운동을 이겨내기 위해 매일 타이레놀을 먹었고 옆구리 통증이 심했던 며칠은 진통소염제도 먹었다. 오늘은 아침 루틴을 하면서 ‘타이레놀을 먹지 말자.’는 생각에 참았고 골프장에 도착했다. 자동차에서 내려 채비를 하는 중 10번 홀 티 박스 에서 곽승/신상준 두 사람이 출발하려다 나를 보고는 같..

천일 여행 2023.07.12

천일여행 2942일째 2023년 7월 10일(월) 애틀랜타/아침/비, 오후/맑음

천일여행 2942일째 2023년 7월 10일(월) 애틀랜타/아침/비, 오후/맑음 121/83/191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제의 일기예보로는 오늘 3시까지 비가 내리고 아침에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예상이 빗나간 거다. TV를 틀어놓고 아침루틴을 했다. 내가 운동 시작하는 시각에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스트레칭에 이어 아침, 커피를 만들어 오는 것에 이어 화장실까지 마쳤지만 나갈 시간이 되었음에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다.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오늘의 7시 39분을 10시 12분으로 늦추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을 예약하고는 명상을 하면서 아침시간을 보내다 8시 조금 넘겼을 무렵 지가 그친 것 같아 Weather App을 보니 그 때 현재는 그쳤지만 1시간 뒤 약간 내린..

천일 여행 2023.07.11

천일여행 2941일째 2023년 7월 9일(일) 애틀랜타/구름 많고 약간 흐림, 오후에 맑음

천일여행 2941일째 2023년 7월 9일(일) 애틀랜타/구름 많고 약간 흐림, 오후에 맑음 120/83/190 어제 저녁을 조금 늦게 많이 먹은 이유로 잠자리에 들 때 속이 약간 불편했고 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편두통이 온 것을 알았다. ‘약을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참아보기로 하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그 때가 1시 30분 언저리, 그러니까 잠에 든 지 4시간이 지났는데 세 시간 이후에 잠에서 또 깼을 때도 여전히 편두통은 있어 갈등을 했다. 그럼에도 뒤척이다가 다시 잠에 들었고 7시 일어날 때는 두통은 사라져 다행이었다. 몸을 일으켜 아침 루틴을 한 후 채비를 하고 자동차로 가서 Golf range finder를 꺼내 들고 1층으로 내려갔다. 커피를 만들어 올라와 화장실로 가서 배설..

천일 여행 2023.07.10

천일여행 2940일째 2023년 7월 8일(토)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천일여행 2940일째 2023년 7월 8일(토)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119/83/189 지난 목요일 저녁에 먹었던 진통소염제를 어제도 먹었다. 담이 들렸던 것 같았던 옆구리는 물론 만성이 된 왼쪽 엄지부분, 왼쪽 등짝 등의 통증이 확연히 줄었기에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또 먹은 거다. 어제 US Womens Open Golf 중계를 보느라 11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에 7시에 일어났는데 어제 아침처럼 통증이 많이 줄어 다행이고 감사했다. 진통소염제를 며칠 더 먹어야 하나? 스트레칭을 하고 1층에 커피를 만들러 내려갔는데 지난 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이나 모두 잃었다는 청소부가 엘리베이터 청소를 하고 있었다. “괜찮으냐? 다친 가족은 없느냐? 지금도 호텔에서 지내고 있느냐?” 걱정이 되었던..

천일 여행 2023.07.09

천일여행 2939일째 2023년 7월 7일(금)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천일여행 2939일째 2023년 7월 7일(금)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118/83/188 어제의 담이 들린 듯한 옆구리 통증으로 저녁에 진통소염제를 먹었고 지난 수요일 밤새 괴롭혔던 편두통에 어제 낮에는 약을 먹지 않았지만 어제 저녁에 다시 시작되어 결국 잠자리에 들기 전 약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편두통과 어제의 옆구리 통증도 거의 없어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했다. 단지 잠을 자면서 꿈에 Sugarloaf와 Harrison Park이 나타났고 선명한 부분이 많아 약간 싱숭생숭하게 아침을 시작했지만 그냥 어떤 하루로 생각했다. 아침 루틴을 마치고 골프장에 도착, 오늘도 역시 일상의 내 Tee time이 된 것 같은 7시 39분에 골프를 시작했다. Peter Grahan이라는..

천일 여행 2023.07.08

천일여행 2938일째 2023년 7월 6일(목)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938일째 2023년 7월 6일(목) 애틀랜타/맑음 117/83/187 밤사이 편두통이 괴롭혔다. 그럼에도 약을 먹지 않고 아침까지 버텼고 아침 루틴을 하면서도 약을 먹을까하는 갈등을 했지만 잘 참았다. 오늘도 7시 39분 Tee time, 골프장에 도착해 Check in을 하면서 다음주 목요일 예약을 마치고 1번 홀로 가니 곽승 선생께서 Starter로 계셨다. 마침 젊은 친구 한 명이 Tee box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곽 선생께서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친구랑 나가도 좋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우왕좌왕하는 친구 같아서 그냥 내 시간에 나가겠다며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나가려는 데 한 백인이 다가오더니 시간을 묻기에 대답, 자기들과 같은 그룹이라며 자기는 David, 그리도 다른 두 친..

천일 여행 2023.07.07

천일여행 2937일째 2023년 7월 5일(수) 애틀랜타/구름이 많지만 대체로 맑음. 그리고 소나기

천일여행 2937일째 2023년 7월 5일(수) 애틀랜타/구름이 많지만 대체로 맑음. 그리고 소나기 116/83/186 “우쭈쭈 참 잘 했어요.” 오늘 골프는 7시 3분, 다른 날에 비해 36분이 빠르다. 때문에 30분 일찍 일어나 조금 서둘러 아침 루틴을 마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수요일은 주중의 다른 요일과는 조금은 다른가보다. 지난 주 수요일, 오늘 골프 예약을 하려는데 내가 원하는 7시 39분은 없고 “7시 3분 or 8시 25분?”하기에 7시 3분을 했던 건데, 오늘 아침 Check in하면서 다음 주 수요일 7시 39분을 하려니 없어 7시 21분으로 예약했다. 혼자 걸었다. 앞에 남자 골퍼 한 명이 나가는 걸 봤는데 2번 홀 중간에서 앞을 보니 그 앞의 여자 골퍼 2명그룹에 Join해서 3명이..

천일 여행 2023.07.06

천일여행 2936일째 2023년 7월 4일(화)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소나기, 오후 맑음

천일여행 2936일째 2023년 7월 4일(화)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소나기, 오후 맑음 115/83/185 "Happy 4th" 독립기념일이라 휴일이다. 때문에 오늘 운동은 오후에 걷는 일정이다. 그럼에도 일상의 아침 루틴을 위해 몸을 일으켰고 전화기를 보니 나름 큰 숙제가 생겼다. 송도의 샘물부동산 김 사장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는데 아파트 임차인이 보내왔다면서 임대차보호법에 의거 계약만료 전이라도 임대인에게 나가겠다는 통보를 하고 3개월 후면 무조건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단다. 해서 6월 20일에 이사를 가겠다고 통보를 했으니 9월 20일까지는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게 법이란다. ‘뭐 이런 개떡 같은 법이 있어.’라며 마음이 불쾌했지만 그래봐야 나만 손해임을 알기에 ‘뭔가 생각이 있어 법을 그렇게 만..

천일 여행 2023.07.05

천일여행 2935일째 2023년 7월 3일(월)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저녁에 소나기

천일여행 2935일째 2023년 7월 3일(월)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저녁에 소나기 114/83/184 아침의 일기예보에서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온다고 했지만 오전의 날씨는 구름은 많았지만 간간히 햇살이 나오며 대체로 맑았다. 습도가 높기는 했지만 구름이 많아 기온이 높지 않아 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늘 골프는 7시 39분, John & Joy Kim이라는 부부와 셋이 플레이를 했다. “우리 예전에 어디서 많이 본 분들 같은데 아닌가요?” “어디서요?” “교회 아닌가요?” “어느 교회인데요.” “연합장로교회 같은데.” “아닌데 우리는 한인교회인데...” “아! 그렇군요.” 그 두 분과 골프는 처음이었는데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많았다. “시인 맞죠?” “네?” “시 쓰신다면서요.” “네 그..

천일 여행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