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둥지를 위한 번뇌 새로운 둥지를 위한 번뇌 저 멀리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풍경이 펼쳐져 있다. 어떤 건물은 오렌지 빛에 가까운 불빛을 밝히며 자신의 위용을 뽐내고 있고 어떤 건물은 바다에서 길을 안내 하는 등대 불빛 같이 자신을 향해 오라는 듯 붉은 빛을 깜빡거리며 내 시선을 이끌고 있다. 낱말 맞.. 그리메 이야기 2014.02.22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지금 들리는 음악이 뭐지? 귀이 많이 익기도 하고 나 하고는 무슨 사연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전에는 제목도 잘 알고 많이 들었던 음악인데 틀림없이 내가 잘 아는 음악인데 그런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고 사연이나 언제 들었던 음악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 생각의 끝을 .. 그리메 이야기 2013.11.12
Welcome 지난 번과 같은 Buckhead Church의 주보다. 교회니까 "welcome"이 당연하지만 주보 표지에 디자인 되어 있으니 차분한 생각이 든다. 나를 환영해 주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 나는 누구를 Welcome 할까? 그리메 이야기 2013.10.30
I love __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셔츠, 머그컵 등에서 많이 보던 문구다. 내가 최근에 다니고 있는 Buched Church의 주보 표지인데 연필로 "Jesus"라고 썼다가 지운 흔적까지 디자인 이다. I love ??, "??"에는 뭐가 적당 할까? 그리메 이야기 2013.10.23
도심 속에서의 나 조금은 한기가 든다. 아스피린이라도 먹을 걸 그랬나? 바나나 반개, Walnut 한 줌, 삶은 검은콩 두 줌, Skim Milk 반 컵, 이것을 Blender에 넣고 1분간 돌렸다. 그리고 보리 식빵 1개에 치즈 한 장을 얹어서 마이크로웨이브에 30초를 돌리니 치즈가 빵 속으로 녹아 들어간다. 저녁이다. 귀차니즘 때문.. 그리메 이야기 2013.10.18
파란 하늘 2주 전부터 몸이 어지럽다. 귀의 달팽이관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는 진단이고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는데 어지러움이 가라 앉지를 않는다. 저녁을 먹고 쉬면서 수영장 옆 바닥에 누워 하늘을 본다. 정말 지독스럽게 파란 하늘이다. 파란 도화지에 조각 건물을 세운 것 같다. 아름다.. 그리메 이야기 2013.10.03
Mission Statement 나의 사명서 나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는 쉼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여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기는 사람이 된다. 나는 오늘이 나에게 주어진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살 것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순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 그리메 이야기 2013.10.03
혼자 있어도 LA REINE DE SABA 폴모리아의 이 음악 제목이 이렇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지금의 내 기억으로는 라디오 DJ 이종환이 진행하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프로의 Signal 음악이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나로서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지만 중학교시절인가 학생들이 .. 그리메 이야기 2013.09.16
4B 연필 4B 연필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Like the Flowing River)" 이란 책에 이런 글귀가 있다. <연필 같은 사람> 첫 번째 특징은 말이다.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 그리메 이야기 2013.08.21
내고향 충청도 내고향 충정도 작사:조영남 작곡:외국곡 일사후퇴때 피난 내려와 살다 정든 곳 두메나 산골 태어난 곳은 아니었지만 나를 키워준 고향 충청도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달전리 1구 내가 진짜 태어난 외갓집 그러니까 어머님의 친정이다. 태어나서 얼마 만에 다른 곳으로 갔는지 모르지만 .. 그리메 이야기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