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95일째 2023년 5월 24일(수) 과천/구름이 많았지만 맑음 103/83/144 밤사이 잠을 많이 잘 수가 없었다. 시차 때문에 당연히 그럴 것으로 예상했고 몸이 많이 힘들 거라는 각오도 했지만 실상 맞이하니 많이 고단했다. 그럼에도 몸을 일으켜 네스프레소를 만들어 아해에게 침대로 배달하고 나 역시도 더블샷으로 만들어 잘 마셨다. 나는 커피를 마시기 전에 시리얼로 허기를 달랬음에도 아해가 토스트해 땅콩잼을 발라준 빵 두 쪽을 먹었다. 빵집과 커피점이 열기를 기다렸다 아해와 내려가 파리 바게트에서 샌드위치와 빵을 샀고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점에서 뜨거운 아메리카와 카페라떼를 사서 올라와 아침으로 먹었다. 한 숨 자자며 침대로 향했지만 그냥 노닥거리다 미용실 Open할 시간이 되어 3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