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41일째 2022년 9월 12일(월) 애틀랜타/맑음 157/35/255 병이 났다 여러 날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어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집안을 소홀이한 흔적이 여기저기 건조대에 널려있는 세탁물이 매주 토요일 전에 정리를 마쳤는데 그대로 있었고 일요일이면 세탁기를 돌렸어야 하는 데 세탁실의 세탁물이 잔뜩 있었고 식기세척기안의 그릇들이 잔뜩 있었다. ‘내일 하자.’며 서둘러 정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리 저리 뒤척거리다 괜스레 늦장을 부리다 정작 잠을 잔 것은 늦었다.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몸이 묵직하면서 움직임이 둔했다. 3일 최선을 다했으니 고단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몸살 기운을 떠나 두통이 시작되고 어지럽기까지 했다. 지난 토요일 점심에 주었지만 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