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51일째 2022년 9월 22일(목)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166/36/265 목요일은 걸어서 골프하는 3일째, 가장 몸에 부치는 날이다. 그러다 금요일은 괜찮고 토요일은 주로 카트를 타니까 잘 넘어가고 일요일 괜찮고.... 오늘이 그 날이다. 거기다 월요일 주사 맞은 후유증이 계속되는 것 같았고 또 거기다 갑자기 더워진 낮의 기온이 몸을 더 처지게 하면서 후반 몇 홀은 남기고는 ‘정말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전 선생 부부와 Pines-Meadows를 돌았는데 두 사람이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데 뒤처지지 않으려 중간에 조금 빠르게 걸음을 한 것도 페이스 조절에 힘들게 하면서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데 일조했다. 그럼에도 잘 놀았다. 변호사는 여전히 연락이 되지를 않는다.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