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제들 아침저녁으로 약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경기가 좋아 지고 있는지 지난 3월과 이번 4월 Sales가 조금 늘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매출이 늘면 자재 수요가 많아지고 Aging Payable과 Aging Receivable이 높아지면서 Cash Flow가 좋지 않아져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 건물 SBA Loan.. 그리메 이야기 2010.04.30
고등학교 졸업 오늘 4월의 마지막 주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사이 비가 냈렸는지 잔디가 촉촉이 젖어 있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집 앞 나무들을 손질하였습니다. 자라면서 영화나 TV에서 보아왔던 높은 담장이 있는 2층집에 아래로 갈수록 조금씩 큰 원을 만들며 잘 가꾸어진 향.. 그리메 이야기 2010.04.27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 아틀란타는 많이는 아니지만 비가내렸습니다. 지난 10 여일동안 대지를 달구며 그 열기에 거침없이 자라던 잔디와 갓 돋아난 연녹색의 나무 잎이 물을 머금고 그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합니다. 아마도 조금씩 잦아들던 꽃가루도 흐르는 빗물에 섞여 자신의 존재가 묻혀감에 아쉬워 할 지.. 그리메 이야기 2010.04.22
오금동에서의 6평의 작은집 형님 안녕하세요? 이곳 아틀란타 날씨는 초여름 같은 열기가 움직임을 둔하게 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조금이라도 걸을라 치면 호흡이 가빠지기도 전에 가슴골 사이로 땀이 먼저 흐릅니다. 하늘은 꽃가루가 황사같이 날려 뿌옇고 차 위에 살포시 앉아 모든 차를 노란 자기 색으로 덮어.. 그리메 이야기 2010.04.09
어머니 그렇게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려 본 일이 없다. 너무 서운해 하시는 모습을 뒤로 한 채 와야 했던 그 때의 심정으로는 어머니 곁을 떠나기도 싫고 떠날 수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를 남겨두고 떠나야 했었다. 내가 평안히 살기 위해 그 곁을 떠나야 했지만 내 어머니는 몇 날 몇 일이.. 그리메 이야기 2010.04.05
잃어버려지는 나 언젠가부터 내 자신의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없어졌다. 항상 공상 속에 살고 항상 허공을 바라보는 꿈속에 산다. 좀 전에 내 발 앞을 보고 놀랬다. 내 앞을 바라 본지가 너무 오래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여유가 없어 진 것인지 아니면 내 자신을 바라보기 싫은지 분.. 그리메의 컬럼과 글 2010.04.05
기다림 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향해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있다. 가능한 자기의 소망을 깊이 새기면서 그리고 기다림의 대상이 그 소망을 이루는데 자기에게 더 많은 힘을 주기를 바라면서 기다린다. 기다림의 대상은 하나지만 거기에 거는 기대나 희망은 각자가 다를 것이고 표정 또한 각각이다. .. 그리메의 컬럼과 글 2010.04.05
목련의 추억 형님! 아틀란타 날씨는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낮 최고 온도가 80도를 넘으니 평년의 4월말 날씨가 한 달 빨리 왔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이 춥고 길더니 봄을 느낄 여유도 없이 그냥 여름으로 직행하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가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지아는 이번 주 술렁입니다. 바고 어거스타에.. 그리메 이야기 2010.04.05
중학교 졸업 아틀란타는 조금 늦은 감이 있게 봄 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노랗게 핀 개나리에 벚꽃이 밝은 햇살과 어우러져 온 세상이 꽃으로 느껴질 정도로 화사합니다. 간간이 솔바람에 실려 오는 꽃 냄새가 약간은 역겨운 것도 있지만 그래도 꽃향기라 생각하니 견딜만 하구요. 중학교 입학해서 1.. 그리메 이야기 2010.03.31
집요함과 끈기 오늘 아침에 일어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깼는데 몸이 정말 무거웠습니다. 처음 든 생각이 “이번 주 내가 너무 무리했나?”와 “오늘은 운동을 쉬어야지”였습니다. 습관처럼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내려와 체중을 재니 관리 체중 내에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요사이 관리 체중 범위.. 그리메 이야기 2010.03.26